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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의 뜻 (사전적 개념)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입니다. 주로 초단기간 매매차익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공매도의 뜻은 한국어로 직역하면 '없는 것을 팔아서 건넨다'라는 뜻인데, '빈 것을 매도한다'라고도 해석됩니다. 주가의 하락에 배팅을 하는 것으로 현재 가격에 매도를 하고, 주가가 떨어진 뒤 하락한 가격으로 다시 구매하여 갚는 개념입니다. 영어로는 "Short Stock Selling"이라고 하는데 흔히 '숏'이라고도 합니다. 숏친다 라는 말이 바로 공매도를 의미하며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롱(Long)이라고 부르며 장투(장기투자)라고 불립니다.
공매도하는 이유 (공매도를 왜 하는 건가요??)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기법으로 공매도를 하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 모두 윈-윈 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하는 입장은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으며, 빌려주는 입장에서도 장기투자를 유지하면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상호 간 윈-윈 전략이 됩니다. 또한 시장 효율성이 증가하고 주가 버블을 방지하여 투자자 보호를 하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공매도의 순기능 (장점) | 공매도의 역기능 (단점) |
- 시장효율성 증대 - 주가의 폭등을 방어 (버블 방지) 투자자보호 - 견제와 균형을 통하여 시장이 효율적 운영 될 수 있도록 함 - 증권시장의 유동성 공급 역할 |
- 결제 불이행 발생 우려 有 (일부 결제불이행 ▶ 시장 전체 결제불이행으로 전이 위험) - 시장불안 시 가격 하락 가속화 - 정상적인 기업의 주가 하락 유도 (기업 가치 왜곡) |
공매도 금지 - 현 정권(윤석열 정부)은 어떻게 할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인데 왜 공매도 금지를 할까요?? 검색포털에 공매도 관련된 이슈는 대부분 부정적인 것들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투자하여 돈을 버는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는 일반 개미투자자들에게 자산 손실을 가져옵니다. 바로 공매도의 단점인 정상적인 기업 가치 왜곡 ▶ 주가 하락 ▶ 보유 자산(주식) 감소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문 애널리스트나 기관이 아니라면 공매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개미들은 하락장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되며 공매도 금지를 주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 정부는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를 시행한 적이 있지만, 지금은 다시 공매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 정권(윤석열 정부)에서는 공매도 전면금지가 아닌 규제 강화 정책을 택하였고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매도는 역기능과 순기능이 공존)
불법공매도 적발 / 처벌 강화 | 공매도 제도 개선 |
1. 공매도 연계 불공정 거래 기획 조사강화 ┗ 조사테마, 대상정목선정, 혐의 발견시 즉시 기획 조사 2.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신속 조사 ┗ 공매도 기획감리 정례화 + 혐의사건 신속 조사 3. 엄정 수사 및 처벌 ┗ 불법공매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 남부지검 합수단 중심 Fast Track 절차 적극 활용, 중대사건 엄정구형 및 범죄로 발생한 수익 / 은닉 재산 박탈 4. 불법공매도 조사 전담 조직 설치 확대 ┗ 거래소, 금감원 전담조직 확대 |
1. 장기 대량 공매도 투자자 모니터링 강화 ┗ 90일 이상 장기 대차/대량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상세 대차정보 보고 의무 부과 2.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대폭 확대 ┗ 30% 공매도 비중 과다 적출요건 신설 ┗ 공매도 금지일 5% 이상 주가 하락시 공매도 금지기간 자동 연장 3. 개인에 대한 공정한 기회 부여 ┗ 개인투자자 공매도 담보비율 인하 (20% ┗ 전문투자자 요건을 충족하는 개인투자자 대상 상환기간 제약 없는 대차거래 활성화 |
공매도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개인 공매도 투자)
기업,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도 공매도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대주거래, 대주매매라고 불리며 각 증권사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가능합니다. 공매도하는 법은 사전의무 교육과 모의거래 이수를 받아야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대주거래를 통하여 많이 진행하며 CFD나 개별 주식선물은 전문 자격증 요구 및 위험도가 높으므로 상당한 지식수준을 쌓고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개인 공매도 투자 종류와 사전의무 교육
구분 | 설명 |
대주거래 |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대주매도를 시행 → 해당 종목을 다시 대주상환 ※ 사전교육(금융투자교육원) + 모의거래(한국거래소) 이수 필수 = 2개 모두 이수 必 |
CFD (Contact For Difference) |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를 뜻함. (레버리지 2.5배 사용가능) ※ 전문 투자자 요건 충족 하는 경우에만 가능 (아래 기준 중 최소 1개 만족) ┗ 기준1 : 금융투자상품 잔고 5천만원 이상 + 연소득1억원 + 계좌개설 후 1년 경과 ┗ 기준2 : 금융투자상품 잔고 5천만원 이상 + 순자산 5억 원 이상+ 계좌개설 후 1년 경과 ┗ 기준3 : 금융투자상품 잔고 5천만원 이상 +전문가 자격증(합격증) 보유 + 계좌개설 후 1년 경과 |
개별 주식선물 | - 숏포지션을 취함으로써 가능하나 선물거래이므로 대주거래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함 - 래버리지 거래로서 CFD와 같이 증거금을 요구함 ※ 사전교육(금융투자교육원) + 모의거래(한국거래소) 이수 필수 = 2개 모두 이수 必 |
▷ 키움증권 공매도 하는 법
키움증권 어플(영웅문 S) → (하단부) 메뉴 클릭 → (상단부) 뱅킹서비스 → 주식대여
▷ KB증권 공매도 하는 법
KB증권 어플(Mable) → (하단부) 메뉴 클릭 → (상단부) (오픈) 뱅킹 대출/공모주 → 대여
Finish
주식과 같은 재테크를 하다 보면 공매도라는 말이 자주 등장 합니다. 투자 고수의 영역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넓은 영역에서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공매도는 하락기 때 유용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기법이니 충분한 지식을 쌓아 경제적 자유에 한걸음 나아가야겠습니다.